
겨울이 되면 모기가 거의 보이지 않아 강아지 심장사상충약을 계속 먹여야 하는지 고민하는 보호자가 많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겨울에도 매달, 1년 내내 먹이는 것이 권장됩니다.[3] 심장사상충의 전파 위험이 겨울에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예방약이 작용하는 방식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결론
- 겨울에도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1년 내내 매달 먹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 한두 달 건너뛰면 예방 효과에 공백이 생겨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처음 시작하거나 중단 후 다시 시작할 때는 담당 수의사와 검사 시기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11-05
- 1. 강아지 심장사상충은 어떻게 옮나요?
- 2. 모기가 줄어든 겨울에도 왜 심장사상충약을 먹이나요?
- 3. 심장사상충약을 한두 달 건너뛰면 어떻게 되나요?
- 4. 심장사상충약을 다시 시작하거나 처음 시작할 때 왜 검사를 하나요?
- 5. 심장사상충약을 1년 내내 먹이면 무엇이 좋은가요?
- 자주 묻는 질문
- 참고문헌
1. 강아지 심장사상충은 어떻게 옮나요?
모기가 심장사상충을 옮기는 과정은 무엇인가요?
심장사상충은 감염된 모기가 강아지를 물면서 전파하는 기생충입니다.[1][3]
감염된 개의 피를 빤 모기 안에서 심장사상충 유충이 자랍니다. 따뜻한 온도에서는 2주 안팎이 지나 다른 개에게 옮길 수 있는 단계가 되며, 이후 모기가 강아지를 물 때 유충이 몸속으로 들어갑니다.[1][3]
강아지에게 들어온 유충은 피부 밑과 근육을 이동하며 두세 달 동안 성장한 뒤 폐동맥으로 향합니다. 다 자란 성충이 새끼 유충을 낳기 시작하기까지는 대개 7~9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3]
기온이 낮아지면 감염 위험도 사라지나요?
심장사상충 전파는 기온의 영향을 받지만, 추워졌다고 감염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모기 안에서 유충이 성장하려면 따뜻한 날씨가 일정 기간 이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 지역에서는 한여름에 전파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1]
2. 모기가 줄어든 겨울에도 왜 심장사상충약을 먹이나요?
예방약은 이미 들어온 어린 유충을 없애기 때문입니다
매달 사용하는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모기가 강아지를 물지 못하게 하는 약이 아닙니다.
이미 몸속에 들어와 자라고 있는 어린 유충을 없애 감염이 진행되는 것을 막는 방식입니다.[1][3]
수의내과 교과서에서는 예방약의 효과가 투여 전 1개월에서 2개월 넘는 기간까지 거슬러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1] 다만 이러한 효과를 믿고 투여 간격을 임의로 늘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겨울에도 모기가 살아남을 수 있나요?
겨울에도 정화조처럼 비교적 따뜻한 곳에서는 모기가 살아남아 번식할 수 있습니다.
국내 부산·울산 지역의 정화조를 조사한 연구에서는 1월부터 5월까지 조사 기간 내내 빨간집모기 무리의 유충이 채집됐습니다.[6]
미국심장사상충학회(AHS)의 2024년 가이드라인 역시 도시의 따뜻한 미세환경 때문에 추운 계절에도 전파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합니다.[3]

계절에 따라 먹이는 것과 연중 먹이는 것은 무엇이 다른가요?
| 구분 | 계절에 따른 예방 | 1년 내내 예방 |
|---|---|---|
| 예방 기간 | 모기 활동 시기 중심 | 겨울 포함 연중 |
| 시작 시점 | 모기철 시작 한 달 전부터 | 매달 지속 |
| 종료 시점 | 모기철이 끝난 뒤에도 일정 기간 더(제품마다 다름) | 별도 계절 중단 없음 |
| 주의할 점 | 시작·종료 시점 판단 필요 | 투여 누락 방지 필요 |
| 권고 방향 | 지역 환경 고려 | AHS·FDA 권장 |
미국심장사상충학회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안정적인 예방을 위해 연중 투여를 권장합니다.[3]
3. 심장사상충약을 한두 달 건너뛰면 어떻게 되나요?
한 번만 빠뜨려도 감염될 수 있나요?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한 번만 건너뛰거나 투여 시기가 늦어져도 감염 가능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3]
투여 공백이 길어지면 어린 유충이 성장하면서 예방 효과가 충분히 미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수의내과 교과서에서는 심장사상충 예방 실패의 상당수가 약을 빠뜨리거나 제대로 먹이지 않은 경우와 관련된다고 설명합니다.[1] 국내 실외견 조사에서도 예방약을 먹였다는 개 가운데 양성이 나온 경우가 있었는데, 연구진은 이 개들의 평균 투약 기간이 6.5개월에 그친 점을 이유로 보았습니다.[5]
강아지 심장사상충 약 먹고 토했다면, 다시 먹여야 하나요? 바로가기 →약을 건너뛰었는데 증상이 없으면 괜찮을까요?
증상이 없다고 심장사상충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심장사상충은 강아지 몸속에서 성충으로 자라기까지 여러 달이 걸립니다. 따라서 예방약을 건너뛴 직후에는 감염 여부가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두 달 빠뜨렸다면 증상이 나타나는지 기다리기보다 담당 수의사와 예방 재개 및 검사 일정을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사상충에 걸렸다면,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바로가기 →4. 심장사상충약을 다시 시작하거나 처음 시작할 때 왜 검사를 하나요?
예방약을 처음 시작하기 전에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미 심장사상충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강아지는 예방약을 처음 시작하기 전에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1][3]
성충에서 나오는 물질을 확인하는 검사는 감염되고 약 5~7개월이 지나야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1][3] 따라서 최근 감염은 검사에서 드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몇 달 쉬었다가 다시 먹일 때도 검사해야 하나요?
예방약을 몇 달 중단했다면 재개 시점과 검사 시기를 담당 수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단 기간에 감염됐더라도 검사에서 바로 확인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검사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이후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AHS는 7개월 이상 된 모든 개에게 연 1회 심장사상충 검사를 권장합니다.[3]
어린 강아지는 감염 후 검사에서 확인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나이와 예방 이력에 따라 검사 계획을 정할 수 있습니다.
5. 심장사상충약을 1년 내내 먹이면 무엇이 좋은가요?
예방약을 빠뜨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나요?
연중 예방의 장점은 계절마다 중단과 재개 시점을 판단할 필요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겨울에 중단했다가 봄에 다시 시작하면 재개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반면 매달 같은 간격으로 관리하면 예방 공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약에 대한 감수성이 낮은 심장사상충도 보고되고 있어, 가이드라인에서는 꾸준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3]
장내 기생충 예방에도 도움이 되나요?
심장사상충과 함께 회충·구충 등 장내 기생충을 관리할 수 있는 예방약도 있습니다.
이러한 예방약을 사용하는 경우 연중 심장사상충 예방과 장내 기생충 관리에 함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1][2]
다만 모든 심장사상충 예방약의 예방 범위가 같은 것은 아니므로 강아지에게 필요한 관리 범위를 담당 수의사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4]
예방약 외에 모기를 줄이는 방법도 필요한가요?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모기 노출을 줄이는 환경 관리도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 주변에 고인 물을 없애 모기가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고, 강아지에게 적합한 모기 기피 제품의 사용 여부도 상담할 수 있습니다.[3]
국내 5개 도의 실외견 532마리를 조사한 2017년 연구에서는 심장사상충 양성률이 25.2%로 보고됐습니다.[5] 이는 조사 대상 실외견에서 확인된 결과로, 모든 반려견의 감염률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실내에서만 지내는 강아지도 겨울에 심장사상충약을 먹여야 하나요?
실내에서 지내는 강아지는 실외견보다 감염 위험이 낮은 편이지만, 심장사상충이 있는 지역에 사는 모든 개는 감염 위험이 있다고 봅니다.[1][3] 그래서 미국 기생충학회(CAPC)도 생활 방식과 관계없이 모든 개에게 1년 내내 예방을 권합니다.[4]
이번 달 강아지 심장사상충약을 깜빡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예방약을 빠뜨렸다면 중단된 기간과 기존 예방 이력을 확인해 담당 수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 심장사상충약을 끊었다가 봄에 다시 먹이면 괜찮을까요?
겨울철에도 감염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으므로 계절에 따라 임의로 중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미 중단했다면 봄에 다시 시작하기 전 담당 수의사와 검사 및 예방 재개 시기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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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lson RW, Couto CG. Small Animal Internal Medicine. 5th ed. Elsevier Mosby, 2014.
- Greene CE. Infectious Diseases of the Dog and Cat. 3rd ed. Saunders Elsevier, 2006.
- American Heartworm Society. Canine Guidelines for the Prevention, Diagnosis, and Management of Heartworm (Dirofilaria immitis) Infection in Dogs (Revised 2024). American Heartworm Society, 2024. https://d3ft8sckhnqim2.cloudfront.net/images/AHS_Canine_Guidelines_WEB_19JUN2025.pdf
- Companion Animal Parasite Council. Heartworm for Dog. CAPC Guidelines. https://capcvet.org/guidelines/heartworm/
- Suh GH, Ahn KS, Ahn JH, et al. Serological and molecular prevalence of canine vector-borne diseases (CVBDs) in Korea. Parasites & Vectors, 2017;10:146.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353868/
- 이동규. 한반도 동남부 지역 정화조 내의 빨간집모기군(群)(Culex pipiens complex) 발생과 정화조 환기통의 방충망 설치에 의한 방제효과. 한국응용곤충학회지, 2006;45(1):51–57.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0622219606611.pub
이 글은 참고용 정보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동물병원 내원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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